<내게 거짓말을 해봐>라는 책을 아는가? 왜,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던…….
이 책으로 인해 작가사상 최초로 구속이 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내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장정일 아저씨이다.(아저씨라고 붙이는 건, 딱딱해지는 어투를 좀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이고, 아저씨가 참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직접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문학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2 초. 작문시간에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 한 장정일 아저씨에 대한 흔적을 보기 시작했다.
참으로 신랄한 지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선 나는 장정일 아저씨에 관련된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나이는 우리 어머니와 비슷하지만, 중학교 때 "더 이상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시작으로 열성을 태웠다고 작문 선생님께 들었다.(그런데 이 기억도 몇 달전 기억이라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서는 서울대 출신 여성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
어머니와 비슷한 나이라면 "더 이상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외친 시기가 1970년대일텐데, 어떻게 그런 시기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과 함께 존경심이 스러져간다.
장정일 아저씨는 시대에 혁명적인 사고를 한 분이다.
그 분 작품 하나하나가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꿰뚫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외설적이면서 반어법등을 잘 사용해서 현실을 조리있게 풍자한 것 처럼 보인다.
지금은 돈이 없어서 장정일 아저씨의 많은 작품들을 살 수는 없지만, 꼭 대학생이 되어 돈을 모을 때 즈음이면, 장정일 아저씨에 관한 작품들을 모아볼 까 생각중이다.
고등학생인 나에게 하나의 오아시스라고나 할까. 장정일 아저씨는.
이 책으로 인해 작가사상 최초로 구속이 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내가 지금 말하려고 하는 장정일 아저씨이다.(아저씨라고 붙이는 건, 딱딱해지는 어투를 좀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이고, 아저씨가 참 좋아보이기 때문이다. 직접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문학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2 초. 작문시간에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 한 장정일 아저씨에 대한 흔적을 보기 시작했다.
내가 단추를 눌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가 되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굳어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속 버튼을 눌러다와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전파가 되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준 것처럼
누가 와서 나의
굳어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속 버튼을 눌러다와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사랑이 되고 싶다.
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
라디오가 되고 싶다.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장정일
참으로 신랄한 지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선 나는 장정일 아저씨에 관련된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나이는 우리 어머니와 비슷하지만, 중학교 때 "더 이상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학교를 그만두고, 시작으로 열성을 태웠다고 작문 선생님께 들었다.(그런데 이 기억도 몇 달전 기억이라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서는 서울대 출신 여성과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
어머니와 비슷한 나이라면 "더 이상 학교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외친 시기가 1970년대일텐데, 어떻게 그런 시기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과 함께 존경심이 스러져간다.
장정일 아저씨는 시대에 혁명적인 사고를 한 분이다.
그 분 작품 하나하나가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꿰뚫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외설적이면서 반어법등을 잘 사용해서 현실을 조리있게 풍자한 것 처럼 보인다.
지금은 돈이 없어서 장정일 아저씨의 많은 작품들을 살 수는 없지만, 꼭 대학생이 되어 돈을 모을 때 즈음이면, 장정일 아저씨에 관한 작품들을 모아볼 까 생각중이다.
고등학생인 나에게 하나의 오아시스라고나 할까. 장정일 아저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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