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0 22:14

고등학교 선택에 대해서




 이제 고입시즌이다. 나야 뭐 고3이 되겠지만, 동생녀석이 고1을 앞두고 어느 학교를 가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나 같은 경우도, 멍청이같이 "공부 잘하는 학교에 가면 나도 열심히 하겠지..-_-"에 대한 일종의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희망(?)을 가지고 다녔을지도 모른다. 에에-

 하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 내 동생이 좋은 학교에 가는 것도 좋지만, 거기서 얼마나 잘 살아남느냐에 대해서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뭐라고 말할 자격이 없는 것 같다.-_-

 그래서 한껏 진지해져서 동생녀석에게,

 "너 꼭 좋은학교 간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야-_- 누나를 보라고."

 말했건만, 그 녀석 내가 한 말을 이해나 했을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오늘 야자하기 전에 대학에 대해서 엄청나게 심각하게 이야기 해서 그런가. 엄청나게 살벌하고 조용했다; 이제 30일정도만 있으면 우리도 고3이야...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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