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 전체가 시험범위라 오늘은 수학만 팠다. 귀납법 몇개 빼고 거의 다 안 것 같은데, 마무리 하고 자야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과목 파야지.
게다가 작년에 수학시험에서 100점이 전교에 딱 2명 있었다고 하는데, 올해도 만만찮게 어렵게 나온다고 한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는 문제집 쌍그리(?) 다 풀어버려야지.
작문은 교과서로 나가지 않고, 문학문제집으로 수업을 나가는데 이번 범위가 다 고전시가가 9편, 현대시가 9편정도이다. 꽤나 깐깐한 문제들이 많이 나올 것 같아 보인다. 그래도 그나마 나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용부가>, 오늘 배운 <너를 기다리는 동안>.
뭐 이정도일까.
문학도 원래 문제집을 하려고 했다만, 우리 학교 선생이 교과서를 만든 관계(...)로 문학 책을 나가고 있다. 꽤나 어려운 시들만 나온다. 김춘수의 <처용단장>, 정지용의 <장수산>등 깐깐한 시들이 나온다.(그것들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시들이다. 젠장.)
그다음에 문제인 건, 영어인데. 시중의 모든 영어1교과서가 그렇듯이 컬러는 없고, 게다가 빽빽한 글씨, 빨리 지나가면서 쏼라쏼라 거리는 리스닝 등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다. 교과서는 주 2시간이고, 나무에서 숲으로라는 보충교재로 거의 대부분을 나가고 있는데(주 4시간이다), 그것 역시 만만찮게 깐깐한 것들 투성이다.
또 어렵게 출제된다는 회화. 능률사의 것을 쓰고 있지만, 부교재로 하는 리스닝 튜터가 더 재미있다. 그런데!! 왜 어렵게 출제된다고 하는건지. 안그래도 주관식 4점맞았는데. (이상하게 is라던지 그런 뭐시기한 것들을 빼먹고 써 버렸다.)
항상 생물은 외울 것이 많아서 귀찮았다. 차라리 물리같은 과목을 하는 게 신변에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이제 본격적인 시험공부다. 나머지는 그날에 벼락치고.(아, 한국지리는 좀 봐줘야 할 것 같다.) 열공해야겠다. 만만한 예체능과목이 없어서 좋기도 하고(체육, 기가등이 없어져서), 싫기도 한다.(그마만큼 대충 보고 놀 과목들이 없어졌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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