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교 끝나고 아는 선배님들과 함께 염쟁이 유씨라는 연극을 보러 갔다 왔습니다. 이 분들은 연극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 역시 뭔가 다르긴 달라~ 라는 느낌이 팍팍 들게 만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원래 오늘이 '연극의 날'이라고 해서 무료 관람을 할 수 있게 한다고도 한다던데(...) 그 표는 이미 26일에 매진이 다 되었다더라. 무튼! 연극계쪽으로 많이 계셔서 편하게 연극감상을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염을 하는 모습을 두 번 본 적이 있어서 처음 셋팅으로 '염을 하는 구나!' 라고 알아챘어야 했는데 삼베옷과 관을 본건지 만건지........ 아저씨 본인이 장의사라고 했을 때, 그제서야(...) 아니면 앞에 불경 외는 음악이 시작할 때였던가........
대략적인 줄거리는..
저는 1인극이라는 거에 특히나 감동을 받았었어요. 혼자서 1인 5역을 했고! 그리고 거의 2시간동안을 혼자서 연기한 거나 다름없으니까. 저도 연극을 (아니, 정확히 말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염쟁이 유씨. 너무 감동 깊이 봤습니다.
갑자기 유리가면에서 마야가 혼자서 1인극을 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3일 전에 51화로 끝이 났지만 아무튼 마지막화의 쯔키카게 치구사의 멋들어진 홍천녀 연기는 참(......)<-조만간 감상 포스팅 해야겠죠?-_-;
특히나 연극을 직·간접적으로 하고 계신 분하고 보니까 더 느낌이 새로웠어요. 거기서 제가 새파란 신입생이어서 더 기뻤구요. 오늘도 또 다른 인생을 배운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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