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8 12:16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 김성곤 지음 | NCD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호평교회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김성곤 지음 | NCD

양육반 5기 주일반 황가연

1. 들어가는 말

처음엔 각 단원마다 요약을 하며, 두 번째는 전체적인 요약을 하기 위해, 세 번째는 독후감 제출을 위해, 네 번째는 훈련을 받는 어머니와 같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다섯 번째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가르치려고. 그동안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이다. 이번이 여섯 번째인 이 책과의 만남은 이 책의 건강한 교회가 결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었다.

1기 훈련자로서 양육, 제자, 군사, 재생산 훈련을 통해 받았던 훈련은 결국 이 책의 내용이다. 읽은 가락이 있어 그냥 독후감을 써도 술술 나오겠지만, 양육반 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하며 다시 초석을 새기자는 마음으로 읽었다.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우리 호평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고 있다. 여러분들은 그 그림이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으셨는가.

2. 감동이 되는 부분

이미 대부분의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감동이 되는 부분도 정해져 있다. 보통은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은 ‘적용중’이기 때문일까? 처음 보이지 않던 부분이 두 번째는 보이고, 두 번째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은 세 번째에,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계속 보인다.

대부분의 내용은 양육을 하면서, 열린모임을 하면서, 제자훈련, 군사훈련, 재생산훈련을 하면서 반복하게 된다. 대부분의 삽화가 문체만 약간 다를 뿐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읽는 것과 거기서 읽는 것은 너무 다르다. 왜? 우리가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고대 앞 자장면 집 배달부에서 기업의 마케팅 강사로 변신한 청년의 이야기는 비단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목사님께서 “I can be a Cell-Leader!” 의 꿈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과 뭐가 다를까.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전인적인 소그룹, 필요 중심적 전도, 영감있는 예배, 열정적 영성, 기능적 조직, 은사 중심적 사역, 사랑의 관계의 8가지 분야들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에 많이 느낀 것은 은사 중심적 사역필요 중심적 전도부분의 D4모임, 사랑의 관계가 많이 와 닿았다.

나는 컴퓨터는 잘 다루지만 달리기는 하지 못한다.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며 어렵지 않게 지낼 순 있지만 내 방을 정리하는 건 잘 하지 못한다. 누가 나보고 "달리기를 하라"고 하거나 "너는 교회에서 이곳저곳 정리하는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면 지치고 시험 들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교회에서 내가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그만큼 재미있고 즐겁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

관계 전도가 중요하단 말은 지겨울 정도로 들어왔고 BEST와의 전도전략에 따른 관계전도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이런 전도를 통해 사람들이 정착하고 셀리더로 세워지며 분가한다. 한 셀리더가 이런 방법으로 네 셀리더를 세우면 그 셀리더는 슈퍼 셀리더가 되며 그는 셀리더간의 모임인 D4모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속한 셀이 올해 이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언제나 집을 오픈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자세.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옆집에 사는 이웃과 관계를 잘 쌓으니까 그 사람이 열린모임에 나와 하나님을 영접하며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는 구절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이웃을 대해야 하는지 교훈을 준다.

3. 적용

사랑의 관계가 넘치는 우리 집이 되어야 겠다.

그래야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릴 수 있으며 열린모임을 열 수 있으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니까.

왜 이 결심을 하게 됐는가? 마음은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독후감을 쓰면서 위층집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 비명소리, 부수고 때리는 소리 등이 나서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지난 월요일에 이사온 이웃이 따뜻한 사람이길 바랐는데 가정 안에서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하나님께 이 가정을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그럼 어떻게 사랑의 관계가 넘치는 집이 될 수 있을까? i. 집을 오픈한다. 초대를 유도한다. ii. 이웃들에게 베푼다.-예) 옆집 꼬마 무료 과외, 위층에게 맛있는 음식 나눠주기, 아래층 동생에게 편지 써주기 등

언제 시작할 건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위층의 경우, 공사가 끝난 다음 날부터. 아래층의 경우, 동생이 재수공부를 시작할 때. 옆집의 경우, 아이들이 밖에서 놀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이 실천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기도를 요청한다. 나 혼자서 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천표를 만든다. “이웃을 위한 사랑의 관계표” 1. 그들을 위해 기도했는가? 2. 만날 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했는가? 세세하게 무엇무엇을 했는지까지 다 체크할 것.

한 달 뒤 우리 집이 사람들간의 따뜻한 통로가 되었는지 다시 되돌아보자. 체크되지 않은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겠다. 그들의 마음문을 열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하는게 중요하다.

4. 맺는 말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요약 노트를 새로 사서 일일이 정리했던 생각이 난다. 교회에서 처음 쓰는 독후감이고 그만큼 벅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우리 호평교회의 방식대로 기름을 붓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게 하시고 영감있는 예배로 바꿔나가시며, 섬기는 봉사로 따뜻한 관계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 이모도 다른 교회에서 나와 함께 제자대학 1학기를 같이 수강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모와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은 비전'으로 나가고 있었다. 열린모임에 대해, QT를 하는 것과 수업하다 모르는 부분을 서로 묻고 답하기도 한다. 전도를 할 때 어려움, 잘 된 부분을 전화로 서로 나누며 기도해준다.

풍성한 교회의 양육 시스템이 유행처럼 번져나간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다른 것과는 "진짜"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치 변화로 모든 걸 바꿔나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런 동역자로 세우시고 부르셨다. 얼마나 감사하고 두근거리는 일인지.

오늘 이 수업도 내겐 너무 감사하고 기대가 되는 수업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호평교회를 기름부으시고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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